아이유 참이슬 VS 제니 처음처럼 소주 광고 최종 승자

아이유의 참이슬과 제니의 처음처럼 소주 광고에 술맛이 납니다. 연예인의 열애설은 이미지에 해가 되기도 하지만 잘 활용하면 새로운 이미지로 빌드업하는 수단이 됩니다. 아이유의 경우 열애설로 인해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자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비칠 수 있었습니다.

 

 

제니에게 열애설이 어떤 도움이 될까 하지만 제니의 인지도가 특정 연령대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 열애설로 인해 전 연령대로 넓혀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아이유vs제니

제니 광고

열애설과 동시에 제니의 광고가 부쩍 늘었습니다. 기존의 헤라, 에어 베이크드 뿐 아니라 처음처럼과 비타 500도 제니가 차지했네요. 인스타그램 1위, 유튜브 하루 만에 실버 버튼 등 블랙핑크의 제니가 아니라 제니 그 자체로도 엄청난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제니가 첫 출시 모델로 활약 중인 롯데제과 ‘에어 베이크드’는 출시 약 8개월 만의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면서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고 합니다.

 

제니

 

소주 모델 참이슬 VS 처음처럼 VS 진로이즈백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 블랙핑크 제니를 새 모델로 선정하면서 지난해 아이유를 모델로 재발탁한 하이트 진로와 소주업계는 모델 경쟁이 다시 치열해졌는데요. 아이유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참이슬 모델로 활동했고 당시 섹시한 주류광고 모델 시장에 차별화된 깨끗한 이미지로 신선하게 다가왔었죠.

 

소주 모델은 대세 연예인의 척도로 여겨지는데요. 처음처럼은 이영아, 구혜선, 이효리, 현아·효린·구하라, 조인성·고준희, 신민아가 모델이었습니다. 참이슬은 이영애, 김태희, 성유리, 김아중, 하지원, 이민정, 문채원, 아이린 이 계보를 이어왔죠. 참이슬은 아이유를 모델로 확정한 2017년 소주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진로이즈백의 두꺼비의 인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유 광고

 

 

WAVE, 그날엔, CNP 차앤박화장품, 제이에스티나, 블랙야크, 반올림피자 , 이브자리 등 현재까지는 아이유의 광고 점령도가 높으나 제니의 대중화 전략으로 빠르게 많은 분야를 섭렵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광고 업계는 아이유와 제니라는 매력적인 모델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질 것 같습니다.

 

 

아이유

 

아이유의 이미지와 제니의 이미지가 겹치지는 않지만 두 스타 모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라 먼저 손을 내미는 쪽이, 더 많은 모델료를 지불하는 쪽이 원하는 모델을 손에 넣을 수 있겠죠.

 

샤넬 엠버서더 제니

제니는 샤넬의 공식 뮤즈이자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열애설의 대상 지드래곤도 샤넬의 앰버서더이죠. 열애설 이수 철 sns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이 샤넬의 제품을 착장한 모습이었다는 점도 흥미롭네요.

 

아이유와 제니 둘 다 무척이나 애정하는 스타입니다. 아이유의 정규앨범 라일락의 티저도 이쁘고요. 인스타그램을 보니 레페토 발레 웨어를 입은 제니의 모습도 예쁘네요. 블랙핑크 로제, 리사, 지수도 광고 모델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유 VS 제니, 소주 광고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흥미진진하네요. 무승부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