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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2016 블로그 결산, 미비한 시작

by lilyryu 2017. 1. 18.

한 해를 마치고 새해를 시작하면 결산이란 것을 하고 싶어진다. 결산할 것이 아무 것도 없는 한 해였다고 해도 한번 쯤 돌아보며 되짚는 것은 다음 한 해를 사는데 나쁠 것이 없다. 블로그를 하는데 있어서도 결산은 필요하다. 일상의 기록에 불과해도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가졌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면 일 년을 돌아볼 수 있다. 그런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2016년은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시작은 언제나 의미 있다. 시작이 더욱 의미 있으려면 끝이 있어야 한다. 티스토리라는 블로그의 끝은 무엇일까? 바라는 끝은 어떤 모습일지 아직 정확하지는 않다. 이곳에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순수하게 자신만의 공간인 블로그가 어떤 모습을 지닐지는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어떤 누구의 블로그와도 비교되지 않는 독창적인 공간이기를 바란다. 개성있는 블로그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은 시간이 가면서 사라졌다가 또 생겨나기를 반복할 것이 분명하다. 또한 분명한 것은 2016년의 씨앗과 같은 미비한 시작이 2017년에는 작은 나무 정도의 형태를 갖게 되면 좋겠다는 점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커다란 거목이 되어가는 블로그였으면 좋겠다. 노력은 결실을 보여줄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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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X DAUM BLOG

2016

"티슷 X 다블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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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를 통합하여 결산해두었다. (위의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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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각 월의 키워드들이다. 1월은 '연말정산 간소화'라는 키워드가 있었다. 연말정산으로 짭짤하게 돌려받으면 기분이 좋다. 2월에는 소두증와 함께 '지카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해롭다. 개인적으로 3월의 '이세돌 알파고'에 관심을 가졌었다. 인공지능은 점점 그 세를 확장시킬 것이다. 인간의 지능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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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블로거들이 평균 70개 이상의 글을 썼다. 블로그 당 방문하는 평균 방문자수는 8520명이었으며 포스트 당 평균 조회수는 753회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상 티스토리가 우위를 점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생긴다. 티스토리는 전문적이다. 전문적인 블로거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니 전망이 밝다.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종식시킬만큼 힘있는 블로그가 되길 바란다. 결국 블로거의 몫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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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WEB+LOG"

1인 미디어로서 블로그는 타 SNS와 무엇이 다를까? 

다른 SNS가 허우대라면 블로그는 본질에 가깝다. 다른 SNS가 도구라면 블로그는 목적이다. 본인에게는 네이버 비공개 블로그가 있다. 그 블로그는 사적인 기록으로 일기와 앨범이다. 순수하게 개인적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공개 블로그이다. 비공개 블로그에 쓰는 글과 공개 블로그에 쓰는 글은 다르다. 공개한다는 것은 보여주겠다는 의지이다. 공개한 이상 많은 사람이 읽어주면 좋다. 그러나 방문자수보다 중요한 것은 퀄리티이다. 포스팅의 품질만이 그 블로그를 생존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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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에 생성하고 12월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이다. 어떤 블로그로 남길지는 선택이다. 아직 새싹처럼 어린 블로그다. 잘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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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되지 않는 글이지만 결산된 것을 보니 재미있다. 2017년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Though the start was incomplete, but the end was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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