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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Software

아이폰7 플러스 레드 유심 넣는 방법 & 아이폰의 치명적인 단점 2가지

by lilyryu 2017. 5. 13.

나는 모태 안드로이드폰 유저이다. 처음 사용한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폰이었고 그 후 계속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해왔다. 그런 내가 iOS폰으로 갈아타게 된 결정적 이유는 바로 아이폰7 플러스 '레드' 때문이다. 그간 아이폰의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안드로이드폰을 고수해왔다. 솔직히 흔들림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지조있게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아이폰7 레드에는 굴복하고 말았다. 아이폰7 레드는 빨강 폰 중에 가장 예쁜 빨강 폰이다. 스마트기기는 화이트를 좋아하지만 이런 레드라면 소유해야만 한다.

 

 

실물을 본 순간 홀딱 반했다고 할까? 며칠 눈에 아롱거리더니 결국 결정하고야 말았다. 내 것이 된 아이폰7 플러스 레드는 더욱 예쁘다. 레드가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 후회 없는 선택이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사용해 왔기에 플러스를 선택했다. 노트와 크기는 비슷하나 화면의 실감도는 노트보다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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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는 애플의 운영 체제이다. iOS는 OS X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OS X'는 'mac OS'로 애플이 제작한 운영체제이다. 'X'는 알파벳 'X'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매킨토시의 10번째 운영 체제를 뜻한다. iOS는 2007년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의 애플 스마트 기기들의 위한 운영체제로서 공개되었으며 그 당시에서는 사용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추가가 허용되지 않았으나 2008년 6월 이후에는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앱을 공개 판매할 수 있으나 검수는 받아야 한다. 

 

5월 11일 개통한 아이폰7 플러스 레드이다. 이틀 사용해본 느낌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우수한 것 같다. 그래서 한번 아이폰을 사용한 유저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옮겨오지 않은 듯하다.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불편한 점은 없다. 레드에 반해 아이폰으로 갈아탔지만 2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아이폰의 치명적인 단점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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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불편한 점은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삼성페이앱이 앱스토어에는 없다. 애플페이를 확대시키겠다는 애플의 의지로 보이나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입장으로서는 불편한 점이다. 

 

 

둘째, 통화 중 녹음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통화 중 녹음 기능이 불법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아이폰은 통화 중에 녹음할 수가 없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통화 내용을 녹음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분쟁의 소지가 있는 내용일 경우 녹음을 해왔다. 이제 어떡해야 할까? 차차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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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SKT고객이었지만 이번에 KT로 통신사 이동을 선택했다. 이틀 사용해본 결과 별 차이가 없다. 통신사를 고수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었다. 

 

 

아이폰7 플러스 레드  유심 넣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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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 카드에서 유심칩을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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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플러스 레드의 박스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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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플러스 레드의 우측면에 위와 같은 동그란 구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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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들어 있는 유심 교체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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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면의 동그란 구멍을 유심 교체핀으로 콕! 쑤신다. 그러면 유심칩 공간이 퐁!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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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 모양대로 넣어 밀어 넣는다. 아이폰7 플러스 레드 유심 넣는 방법은 간단하다.

 

'USIM'은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의 약어이다. 한국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심카드(SIM card)'라고 부른다. 유심은 스마트폰에 넣어 쓰는 스마트카드이다. IC카드라고도 부르는 스마트카드는 정보의 저장은 물론 간단한 연산까지 가능한 작은 집적회로가 탑재된 카드이다. 유심, 카드키, 교통카드, 신용카드 등이 모두 스마트카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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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을 넣었다면 아이폰7 플러스 레드의 우측 상단의 전원버튼을 눌러 전원을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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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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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를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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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깔린 앱들을 제거한다. 

아이폰7 앱 제거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하나의 앱을 꾹 누르면 제거할 수 있는 앱에 X표가 나타나며 앱들이 춤을 춘다. 

원하는 앱을 제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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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요한 앱들을 깔아야 한다. 앱스토어에 들어간다. 앱스토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아이디가 필요하다. 없다면 만들자. 아이패드와 아이팟을 사용해서 이미 아이디가 존재했기에 패스한다. 필요한 앱들과 티스토리 앱을 설치했다. 아이폰에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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