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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닝 없는 비비크림을 찾았다. 인생BB될 수 있을까?

by lilyryu 2017. 4. 11.

'다크닝'이란 아침에 화사했던 메이크업이 저녁이 되면 칙칙하게 어두워져 있는 현상을 뜻한다. 아침 저녁과 관계없이 메이크업한 후 시간이 경과하여 어둡게 변하는 것이 다크닝 현상이다. 화장을 하는 이유는 예뻐 보이기 위함이다. 미모의 50 퍼센트 이상을 피부가 담당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목구비가 훌륭한 미모라고 하더라고 피부가 귤껍질에 시커먼 색이라면 예뻐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하나하나 보면 못생겼다 해도 피부가 끝내주게 뽀얗고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다면 예뻐 보인다. 그리고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미모가 부족하다 해도 피부와 머릿결만 좋으면 부족한 미모를 커버할 수 있다. 피부와 머릿결에 목숨 걸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는 망가져만 간다. 망가진 피부를 커버하려고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은 커버력이 중요하다. 커버력이 좋을수록 다크닝이 심하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아침에 환했던 얼굴이 점점 어두워져가는 것은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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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았던 피부였건만 커버력이 좋은 만큼 다크닝에도 강한 비비크림이 절실한 피부로 전락하였다. 더욱 슬픈 것은 자외선은 점점 강하져 가는데 재생력은 점점 약해져간다는 점이다. 어릴 적에는 바다에서 그을려도 금방 원래의 피부로 돌아오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화이트닝을 위해 여러 방법을 간구해야 한다. 

 

트러블 후의 색소침착 때문에 요즘 여러 화이트닝 제품을 쓰고 있다. 천연팩도 한다. 그러나 색소 침착된 부분은 쉽게 밝아지지 않는다. 색소 침착된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비비크림에 파운데이션 쿠션을 덧바른다. 화장이 두꺼워지는 만큼 피부는 나빠 보인다. 저녁이 되면 다크닝 때문에 색소 침착된 부위가 지저분하다. 

 

 

다크닝 없는 비비크림을 찾았다. 인생BB될 수 있을까?

선크림만으로도 충분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비비크림으로 커버해줘야 한다. 파운데이션은 선호하지 않는다. 가볍게 발리며 커버력이 있고 다크닝이 없는 BB크림을 찾았다. 샤넬, NARS, 에스테로더, 아이오페 제품 등 다양한 BB크림과 CC 크림을 써봤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다크닝 없는 비비크림을 찾았다. 인생BB될 수 있을까? 유튜브 스타의 메이크업 동영상을 보다가 에끌라두 이레이저 크림을 사게 되었고 구매 시 함께 보내준 레제네 BB크림 샘플을 써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비비크림 본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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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ADO regene Blemish Balm

완전한 상품명은 '에끌라두 플러스 레제네 블레미쉬 밤'이다. SPF 32, PA+++ 로 자외선 차단 지수도 괜찮다. 미백 기능까지 있다고 하니 좋다. 커버 제품이 미백 기능이 있다고 할 때 드는 한 가지 의구심이 있다. 비비크림같은 커버 제품은 선크림 후에 바른다. 선크림은 차단제다. 그렇다면 그 후에 바르는 미백 효과도 차단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선크림을 마지막에 바를 수도 없고, 난감하다.

 

에끌라두 비비크림

피부에 번들거림 없이 밀착되어 ___ 정말 그렇다. 부드럽게 발리고 깔끔하게 밀착된다.

결점을 자연스럽게 감추어 주고 ___ 연한 점이나 태양에 그을린 부분이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자외선 A와 B를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___ 좀 더 비비크림을 써봐야 알겠다. 

칙칙한 피부 톤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___ 칙칙함이 한층 줄어드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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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비크림이 좋은 점이 전체적인 톤을 고르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다크서클이 진한 편인데도 괜찮게 커버된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오후가 되어 다크닝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촉촉하다. 번들거리지 않을 정도로 윤기도 난다. 피부색과 괴리 없이 자연스럽게 보정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이 제품은 계속 쓸 것 같다. 인생 BB크림이 될지도 모르겠다.

 

다크닝 없는 BB크림 (1).PNG

 

에끌라두 제품은 3 개 째다. 이레이저 크림은 재구매 예정이다. 브라이튼 C 세럼도 괜찮다. 기능성 제품이 많은 브랜드다. 기능성임에도 가격은 적정하다. 그러나 화장품 이전에 피부가 좋아야 한다. 피부가 좋으면 무슨 화장품이건 잘 먹는다. 좋은 피부로 돌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Blemish Balm

비비크림의 정식 명칭은 '블레미시 밤'이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피부과 치료 후 재생과 보호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연예인들의 생얼 표현에 사용되면서 인기를 끌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메이크업 제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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