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 수준은 아니지만 몇 켤레의 에어맥스를 신어왔던 사람으로 함께 축하하고 싶은 마음에 에어맥스 90 울트라 2.0을 질러주었다. 바닥까지 올백 컬러 화이트로 2017년 봄여름을 책임질 운동화다.
나이키 에어맥스 90 울트라 2.0 화이트, 신어보니 예쁘다.
나이키 에어맥스 NIKE AIR MAX가 릴리즈 된 지 올해로 30주년이다. 나이키 에어맥스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경우 중고제품의 가격이 수백을 호가한다. NIKE AIR MAX가 주는 가치가 무엇이길래 신던 운동화에 그만한 값을 지불할까? 운동화의 기능을 넘어선 가치란 무엇일까?
This is NIKE AIR MAX 90 Ultra 2.0.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이 있다. 본인은 무엇에도 충성하지 않는 사람으로 브랜드에도 역시 충성하지 않는다.
나이키 에어맥스 90 울트라 2.0 화이트 브랜드 충성도 Brand Royalty
운동화는 무조건 나이키만 산다, 스마트기기는 무조건 애플 제품만 산다. 이럴 경우 그 사람은 브랜드 충성도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브랜드를 고수하느냐를 알면 그 사람의 특성의 일부는 파악할 수 있다. 브랜드 자체가 충성을 요구하지 않음에도 충성을 갖다 바치게 하는 매력을 지닌 브랜드들이 있다. 나이키 NIKE가 지닌 매력은 무엇일까?
비져블 에어 Visible Air란?
운동화에 에어 Air 를 장착한 최초의 브랜드가 바로 '나이키'다. 브랜드 충성도 Brand Royalty는 최초, 최고가, 최상품의 제품을 지닌 브랜드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이다. 나이키 에어맥스가 1987년 출시된 이후 수많은 이미테이션과 여타 브랜드들의 유사한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고 짝퉁과 유사품이 성행할수록 나이키 에어맥스의 가치는 수직 상승했다. 에어를 노출시킨 것 역시 나이키가 처음이었을 것이다.
공중을 달리는 꿈을 꾸는 나이키다. 에어맥스는 새로운 진화를 꿈꾸고 있다. 인간은 공중을 달릴 수 없다. 그러나 언젠가 달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에어 AIR의 혁신은 얼마나 발을 편하게 해줄까?
에어 AIR의 혁신으로 가격은 얼마나 오를까?
에어 AIR의 혁신은 나이키의 가치를 어디까지 높일까?
나이키 에어맥스 90 울트라 2.0 화이트의 자태다. 신어보니 예쁘다. 3cm 정도의 굽으로 다리가 길어 보인다. 올봄은 특히 스니커즈들이 유행할 전망이다. S/S시즌에 무난한 화이트다. 예쁘고 편안한 봄나들이가 가능하다.
퓨어한 화이트 소가죽과 메쉬을 조합으로 한여름까지 쿨하게 신을 수 있을 듯하다. 운동화는 작으면 예쁘지 않아서 한 치수 크게 주문했다. 여유 있는 것이 편하다. 러닝화인 이 제품을 달리려는 목적으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순수함을 느끼게 하는 화이트만의 매력이 있다.
키가 커 보이는 굽. 무겁지 않다. 그것이 AIR의 특장점이겠지. 리아나의 퓨마를 사려다 나이키를 선택한 것은 탁월했다. 그럼에도 퓨마 클리퍼 핑크가 눈에 밟힌다. 리아나, 못하는 게 뭐야? 디자이너로서도 탁월하다. 그럼에도 올 시즌은 나이키로 만족해야 한다. 충분히 좋다.
NIKE AIR MAX dream of flying in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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