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차, 마테차의 클로로겐산 효능과 부작용

모든 차에는 각각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으니 분명히 숙지하고 음용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다이어트에 좋은 차 중에서도 태양의 차라고 불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테차에 관해 알아보자. 마테차는 남미가 원산지로 마테차를 마시면 왠지 남미의 여인들처럼 늘씬하고 관능적인 몸매가 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래서 본인도 식후에 마테차에 감로차나 홍차 그리고 레몬글라스차 등을 칵테일하여 마시고 있다. 차도 술처럼 여러 가지를 섞어 마시면 그 풍미가 더 살아난다. 한 가지의 차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풍성한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한 가지 차만 고집하지 말고 여러 차를 칵테일해보자.

다이어트에 좋은 차, 마테차의 클로로겐산 효능과 부작용

 

마테차는 마테나무의 잎으로 만든 차로 남미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이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등의 남미 지역이 원산지인 마테나무는 감탕나무과의 나무로 마테차는 그 잎을 건조시켜 손으로 비벼 가루로 만든다. 특히 이구아수 폭포 근처의 무기질이 풍부한 땅에서 잘 자란다. 마테나무의 잎을 채취하여 볶은 후 수분 함유량이 5~7%가 될 때까지 건조 작업을 하고 건조 후에도 손으로 비벼 가루를 내는 공정을 거쳐 마테차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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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 Mate'란 '작은 호박'이라는 의미의 케후아 인디언의 단어인 'Mathi'에서 유래되었다. 작은 호박 모양의 호리병에 마테차를 넣어 마시는 것에서 마테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남미인들은 호리병에 뜨거운 물을 붓고 마테차 가루를 넣어 우려낸 후 '봄빌야 bombilla'라는 빨대로 빨아마신다. 빨대로 음료를 마신다는 것은 식혀서 먹는다는 의미이다. 적어도 뜨거운 기운은 사라진 다음에 마셨을 것이다. 뜨거운 것을 빨대로 먹는 것은 위험하지 않은가? 특히 아르헨티아에서는 마테 통 하나에 빨대를 꽂아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 마시는 전통이 있는데 이는 서로를 친구로 생각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마테차에는 환대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마테차의 모든 것! 효능과 부작용, 왜 다이어트에 좋은 차일까?

 

마테차에는 어떤 성분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일까? 바로 '클로로겐산 chlorogenic acid' 성분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커피 속에 다량 들어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커피빈 특유의 색소의 원인물질이다. 커피에도 당연히 클로로겐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클로로겐산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인체 내에서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생성 및 합성을 억제하며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한다. 또한 식사 후 마시면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혈당 수치도 감소시킨다. 마테차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은 간의 지방 대사를 활성화시켜 중성지방 농도를 감소시키고 체내에 쌍인 지방을 분해한다. 뿐만 아니라 식전에 마시면 포만감을 준다고 하니 다이어트 효과는 분명한 듯하다. 그러나 마테차만 믿고 운동은 적게, 흡입은 많이 하면 다이어트는 결코 불가능하다는 것은 잊지 말자.

 

 

다이어트에 좋은 차일 뿐 아니라 마테차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의 효과도 있다. 유해산소인 활성산소가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할 때 노화가 이뤄지는데 마테차의 풍부한 폴리페놀이 항산화작용을 해준다. 다이어트 효과 뿐 아니라 피부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마테차에는 인삼에 함유된 것과 같은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면역력을 향상시켜 질병에 신체가 대항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테차는 무기질이 풍부하다. 다이어트를 하면 변비가 걸리기 쉬운데 마테차의 무기질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위와 간의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줘서 소화력을 높이고 위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렇듯 마테차는 다이어트에 좋은 차일 뿐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태양의 차다.

 

마테차는 육체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을 주기도 한다. 마테차에 함유된 트립토판, 마테인, 콜린 등의 성분들은 불안감과 우울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다이어트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마테차는 정신적인 평온을 위해서도 좋은 음료이다.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각성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본인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 둔한 것인가? 각성 효과가 있지만 또한 불면증 개선에도 마테차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부분은 얼핏 이해가 되지 않지만 깨어있을 때 제대로 깨어있으면 잠을 잘 때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본인이 꾸준히 음용한 결과 하루 한  두 잔 정도로는 수면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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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차의 부작용은 없을까? 위의 효능 속에서 부작용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수면을 방해 받을 수 있다.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크게 영향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소화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만큼 마테차를 자주 많이 마시면 위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차 역시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