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효능 coffe efficacy 카페인caffeine은 건강에 좋을까?

본인은 하루에 커피 한잔 이상 마시지 않는다. 커피를 마시면 잠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어렸을 적에는 하루에 블랙커피를 대여섯 잔 씩 마셔도 수면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 체질이 바뀐 모양이다. 늙어서일까? 커피는 카페인 때문에 각성 효능이 있다. 이런 카페인 때문에 커피는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커피의 효능 coffe efficacy

커피에는 카페인 뿐 아니라 다당류, 지질, 유기아미노산, 단백질, 무기질, 클로로겐산, 트리고넬린 들의 성분이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적당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생두의 성분 중 다당류는 열을 가하면 캐러멜화되면서 커피색을 띈다. 그리고 커피 특유의 향과 맛을 내는 작용을 한다. 얼마나 어떻게 열을 가하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과 효능이 변화하는 이유이다.

 

 

카페인 caffeine 은 건강에 좋을까

각종 커피 연구 결과를 보면 커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심혈관 질환 예방, 치매 예방, 수명 연장, 혈당 조절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버드 대학에서 30년 간 20여만 명을 대상으로 추적 분석한 결과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7년 수명이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또한 커피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은 심장병, 파킨슨병, 뇌졸증, 당뇨병에 따른 사망률이 낮았다고 한다. 이는 커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과 클로로겐산과 마그네슘이 체내의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커피는 클로로겐산이 함유되어 다이어트 효능도 있다.

 

 

 

커피의 효능 중 대표적인 각성 효능은 커피의 카페인 때문이다. 1% 정도로 소량이지만 '카페인 caffeine'은 커피의 특성을 좌우한다. 각성, 흥분, 진통, 이뇨의 효능을 발휘하며 기분이 좋아지게도 만든다. 카페인은 수용성으로 물에 녹으며 일반적으로 인체 흡수 후 24시간이면 배출된다. 카페인의 효능 중 최근 뇌암의 활동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발효되었다.

 

또한 삼성병원의 연구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마시는 그룹의 심혈관, 당뇨병이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커피의 항산화 물질이 인슐린의 감수성과 베타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의 산화 감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이 커피는 건강에 이로우면 이로웠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커피의 원두는 살짝 볶을수록 열분해가 적고 커피 특유의 향이 잘 나지만 위장에 부담이 크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적당하게 커피 원두를 볶아야 한다. 위장 장애가 있다면 잘 볶은 커피를 조금만 마셔야 한다.

 

 

 

 어떤 음식이든 과유불급이다. 커피도 3~5잔 정도 이상을 마시면 좋지 않다. 본인처럼 몸이 거부한다면 아무리 좋다 해도 마시지 않는 편이 건강에 이롭다. 4월인데 벌써 낮에는 반팔을 입고 싶다. 아이스커피가 필요한 계절이 온 것이다. 아이스커피는 우리의 믹스커피로 만드는 것이 가장 맛있다. 외국에서 아이스다방커피를 팔면 대박날 것 같다. 솔직히 카페라떼보다 맛있지 않은가? 저렴한 입맛이라 그렇다고?

 

 

다이어트에 좋은 차, 마테차의 클로로겐산 효능과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