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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 타고 광저우 경유해서 뉴욕으로... 코드쉐어협정 확인하자.

by lilyryu 2017. 3. 17.

중국남방항공을 타고 광저우를 경유해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길은 한마디로 쉽지 않은 코스였다. 장거리 경유의 장점은 저렴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무척이나 피곤하다는 것. 강력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저렴하다는 이유로 선택한 코스. 한 번쯤은 해볼 만하다. 아직 20대가 넘지 않았다면 괜찮다.

 

 

중국남방항공 타고 광저우 경유해서 뉴욕으로... 코드쉐어협정 확인하자.

본인은 정말 힘들었다. 여행도 어릴 때 하는 게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유리하고 영양가 있다. 그러나 나이가 먹은 만큼의 또다른 무언가가 있으리라. 그렇다고 믿고 싶다. 국제선 환승시 수화물은 최종 도착지에서 찾는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광저우 경유해서 뉴욕에 도착할 경우 뉴욕에서 수화물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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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 타고 광저우 경유해서 뉴욕으로 가는 길은 힘들고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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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천공항 출발 ~ 중국 광저우 경유~ 뉴욕 JFK국제공항 도착"

 

 

 

대한민국 인천공항 출발해서 뉴욕 JFK국제공항 도착하는 직항의 경우 1백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작년 초겨울 59만원 정도의 가격에 왕복 티켓을 판매하는 것을 잡았다. 오늘 살펴보니 경유 1회의 경우도 59만원을 훨씬 넘어선다. 아주 저렴하게 다녀와서 기분이 좋다. 가끔 이렇게 땡처리하듯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기 항공권이 나오는 것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경우 꽤나 장거리에, 경유까지 겹쳐 육체적으로 곤란을 겪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중국남방항공은 스카이팀에 속해 있어서 대한항공에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했다면 잊지 말고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자.

 

 

중국남방항공 광저우뉴욕 코드쉐어협정25.jpg

 

 

"중국남방항공"은 어떤 항공사인가?

'中国南方航空 China Southern Airlines'


1989년에 운영을 시작하였다. 1991년 기점 30여 대의 항공기를 가지고 6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당시 중화인민공화국 90개 지역과 해외 17개 지역으로 취항했다. 같은 해 자회사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화물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카고가 설립했다. 중화인민공화국 광둥 성 광저우에 기반을 둔 항공 회사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기 규모와 수송객 규모로 중화인민공화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아래의 항공사들과 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주로 스카이팀과 제휴를 맺고 있으나 스타 얼라이언스와 원월드도 제휴를 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과 함께 서로서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는 것이으로 서로서로 코드쉐어협정을 맺은 항공사인지 체크하면 마일리지가 올라간다. 마일리지가 쌓이면 기브게 무료로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놓치지 말자.


중국남방항공 코드쉐어 협정사는 아래와 같다.
KLM (스카이팀), 대한항공 (스카이팀), 말레이시아 항공 (원월드), 버진 아메리카, 베트남 항공 (스카이팀), 아에로플로트 (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 (스타 얼라이언스), 에어프랑스 (스카이팀),  웨스트 제트, 유나이티드 항공 (스타 얼라이언스), 일본항공 (원월드), 중화항공 (스카이팀), 콴타스 항공 (원월드), 타이 항공 (스타 얼라이언스), 파키스탄 국제항공 등이다.

 

'코드쉐어협정'이란?'공동운항 Codeshare agreement'

'코드쉐어협정'이란 '공동운항'이란 의미로 2개의 항공사가 1개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을 말한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할 때, 한 공항 이상의 슬롯이 부족하거나, 2개 이상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경우 공동운항 협정을 하며, 1개의 항공사의 비행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기를 운용하는 1개의 항공사를 운항사 또는 판매사라고 하며, 운항사의 항공기에 편명을 공유해 판매하는 항공사를 판매사라고 한다. 그러나 판매사에서 단독 판매가 안 될 수 있고, 환승시에만 적용할 수도 있다. 
 
서울발 도쿄행노선을 예로 들어, 아시아나항공으로 표를 예매하면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인 전일본공수의 항공기를 탑승할 수도 있다. 반대로 전일본공수로 예매를 하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다. 코드셰어 때문에 다른 국적의 항공기를 탑승한 승객의 불편을 대비하여 코드셰어를 맺은 항공사의 승무원이 1명 정도 탑승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서울~도쿄 노선 전일본공수의 탑승객이 코드셰어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에 탑승해도 아시아나항공에서 전일본공수의 승무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 항공사가 모든 노선을 커버하지 못하기에 이렇게 협정들을 맺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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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항공기는 베이징에 다녀올 때 중국국제항공을 타보고 이번에 중국남방항공이 두번째이다. 둘을 비교하자면 비교할 것도 없이 거의 비슷비슷하다. 와인도 괜찮았고 총 6번의 식사를 했는데 먹을 만했다. 두 번 더 할 수 있었는데 자느라고 먹지 못했다. 장거리 비행을 할 때는 마치 사육되는 기분이 든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또 자고... 마시고... 이번 뉴욕 여행은 체력적으로 받혀주지 않아서 많이 마시진 못했다. 비행 중의 음주도 하나의 재미인데 돌아보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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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공항의 풍경이다. 중국남방항공 비행기의 색상은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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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를 경유할 거라면 광저우에서 하루 머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광저우에는 우리나라의 동대문 같은 시장이 있다. 시장 구경하는 것도 좋으리라.

 

광저우 공항에서 와이파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how to use WIFI at Guangzhou airport'

 

광저우 공항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위와 같은 기기를 찾아 여권을 스캔하고 username 이용자명과 password 패스워드를 받아야 한다. 이유 없이 공항에 들어와서 와이파이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가? 이유 없이 공항에 들어갈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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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시간이 넘는 시간을 소비하여 인천에서 뉴욕에 도착했고 다시 뉴욕에서 인천으로 돌아왔다. 갈 때 7시간 올 때 4시간 광저우에서의 총 11시간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 역시 추억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이번 뉴욕여행을 하고 결심했다. 살 빼고 열심히 운동하자! 그러나 레몬디톡스는 실패했고 운동도 쉬엄쉬엄하고 있다. 인생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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